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세시봉 열풍을 일으켰던 세시봉 친구들(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이 팝송이야기를 묶은 ‘세시봉 친구들 팝송이야기’ 앨범을 25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이 번안 곡으로 불러 국내 음악 팬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모았던 팝송 원곡과 이들이 직접 선곡한 올디스 팝 40곡이 수록됐다.
전국 투어 콘서트로 바쁜 와중에도 세시봉 친구들은 팝 앨범을 준비하게 된 남다른 소감과 추천의 글을 음반 안에 남길 정도로 많은 애정을 쏟았다. 특히 호세 펠리치아노의 명곡 ‘원스 데어 워즈 어 러브’(Once There Was A Love)를 비롯해 서수남&하청일의 ‘팔도유람’ 원곡 ‘아이브 빈 에브리웨어’(I've Been Everywhere), ‘별이 빛나는 밤에’의 시그널 원곡 ‘멀시 체리’(Merci Cherie) 등 다른 팝 편집 음반에서 볼 수 없었던 희귀한 곡들이 수록 돼 눈길을 끈다.
또 윤형주, 김세환이 솔로로 활동할 때 많은 인기를 얻었던 번안 가요의 팝송 원곡도 다수 수록 돼 옛 음악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세시봉 친구들 팝송이야기 앨범 자켓. 사진 = WS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