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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모스크바 한혁승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28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1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조추첨에 30번을 뽑았다. 일본 피겨선수 아사다 마오는 29번을 뽑아 김연아에 앞서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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