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84G만에 100만 관중 돌파…역대 2번째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올시즌 660만 관중을 목표로 하고 있는 프로야구가 개막 84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전국 4개 구장에서 55,800명의 관중이 입장해 84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 기록은 역대 두 번째 기록으로 사상 최소 경기 100만 관중 돌파는 지난 1995년 기록한 79경기다.

전날(27일)까지 총 99만 557명으로 100만 관중까지 9443명만을 남긴 프로야구는 28일 잠실구장 21,109명, 사직구장 21,248명, 광주구장 8,480명, 목동 4,469명이 입장하는 등 총 55,800명이 입장해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8개 팀 가운데 LG가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무려 70% 더 많은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그 뒤는 KIA(23%)와 롯데(15%)가 이었다.

[잠실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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