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영화 ‘옥보단3D’로 세간에 잘 알려진 중국 출신 홍콩여배우 란옌(25)의 과거 러시아 성인물 출연경력이 밝혀져 화제를 모은다고 중국언론서 조명했다.
신쾌보(新快報) 등 중국 언론은 최근 홍콩, 대만 등지서 개봉해 ‘자살설’ 루머를 타고 흥행에 성공한 ‘옥보단’의 란옌이 6년전 러시아 3급영화에 출연했던 경력이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고 보도했다.
란옌은 러시아혈통이 섞인 중국 상하이출신 배우로 몇 년 전 홍콩에 진출해 드라마 출연 경력이 있으며 ‘옥보단’이 그녀의 ‘성인영화 데뷔작’이라고 그간 강조해왔다.
그러나 란옌은 중국연예계 데뷔전 상하이의 레이싱모델로 활동하기 앞서 일찌감치 러시아에서 영화를 촬영한 사실이 밝혀졌다.
란옌은 2005년 제작 러시아영화 ‘나비의 키스’에서 러시아 남자배우 세르게이 베르주코프와 함께 출연했으며 주연급이었다고 중국언론은 전했다.
란옌은 19세때 찍은 이 영화에서 러시아에 밀입국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활동하는 중국계 직업여성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 출신 란옌은 홍콩 진출 후 홍콩의 당계례 감독과 교제했다고 공개한 바 있으며 헤어진 충격으로 ‘옥보단’측 출연요청에 응한 것이라고 밝혀온 점에서 그녀의 과거이력이 흥미를 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진= 중국언론 신쾌보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