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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그룹 빅뱅이 오는 5월 1일 방송될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2개월 여간 진행된 4번째 미니앨범의 국내 활동에 종지부를 찍는다.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빅뱅은 아쉬운 마지막 무대를 위해 지드래곤이 멤버들의 솔로곡들을 갖고 새롭게 작업한 인트로와 함께 ‘러브송(Love song)’을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인기가요’ 측은 빅뱅의 이번 마지막 방송을 위해 5분을 할애하는 파격 대우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빅뱅은 4번째 미니앨범으로 2년 3개월만에 국내 가요무대에 복귀했다. 빅뱅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투나잇(TONIGHT)’을 비롯해 수록곡 전곡이 음원차트 1부터 6위까지 차지하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스페셜 에디션의 ‘러브송’, ‘스튜피드 라이어(Stupid Liar)’ 등도 인기를 얻었다.
또 빅뱅은 아이튠즈를 통해 전세계에 공급된 이번 앨범의 음원으로 미국, 캐나다, 핀란드, 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 종합앨범 차트에서 선전했고, 프로모션도 하지 않은 미국에서 빌보드 히트시커스, 월드앨범 차트 TOP10 안에 진입하며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오랜만의 국내 활동인 만큼 음악활동과 더불어 예능, 라디오 등에서 활약하며 대중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시간을 가진 빅뱅은 5월 1일 ‘인기가요’를 통해 2개월간의 활동은 마무리 짓는다.
한편 빅뱅은 이번 활동을 마무리한 후 5월 10일부터 일본 오사카, 나고야, 치바 등 3개 도시서 ‘러브 앤드 호프(Love & Hope)’ 투어를 개최한다.
[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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