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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왕' 조용필이 '위대한 탄생'에 관심을 드러냈다.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위대한 탄생'에서 톱6는 '가왕' 조용필 미션에 도전해 그의 명곡들을 부르게 된다.
이날 방송에선 조용필의 영원한 음악적 동반자 밴드 위대한 탄생이 스페셜 멘토로 나서 톱6의 선곡과 편곡부터 생방송 무대까지 모두 책임진다. 밴드 위대한 탄생이 조용필이 아닌 다른 가수와 함께한 건 방송사상 최초다.
조용필의 전용 연습실도 최초로 공개되며 '가왕' 조용필이 연습 중인 톱6와 멘토들을 깜짝 방문한다. 갑작스런 조용필의 방문에 멘토들도 긴장했고 특히 방시혁은 아이처럼 좋아하며 평소 강렬한 카리스마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방시혁은 종종걸음으로 조용필에게 다가와 90도 인사를 하며 악수를 한후, "손은 절대 닦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등 '가왕' 앞에서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태원도 밴드 위대한 탄생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최희선을 자신의 기타선생님이라고 칭하며 예의를 차렸다.
더구나 조용필은 지난 주 생방송 직후 직접 신승훈에게 전화를 걸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톱6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또한 밴드 위대한 탄생과 함께 톱6의 20곡을 직접 선곡해주는 열정도 보였다.
조용필과 밴드 위대한 탄생이 함께 하는 '위대한 탄생' 톱6의 무대는 29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조용필(위)과 '위대한 탄생'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 셰인, 정희주, 데이비드 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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