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송은범이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조기강판됐다.
SK 우완투수 송은범은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경기 초반부터 많은 안타를 내준 끝에 3회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2이닝 6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1실점.
송은범은 지난 2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내용도 좋았다. 11⅔이닝동안 단 2점만 내주며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했다. 최근 등판이었던 23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구원 등판해 4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송은범은 경기 초반부터 제구가 마음대로 되지 않으며 두산 타자들에게 정타를 허용했다. 1회는 운이 따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두타자 이종욱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오재원의 잘맞은 타구가 2루수 직선타가 되며 더블아웃이 됐다. 이후 김현수와 김동주에게 안타를 내주며 1, 2루. 이번에는 최준석의 잘맞은 타구가 우익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2회에도 안타로 이닝을 시작했다. 양의지를 좌전안타로 내보낸 이후 고영민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종욱을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첫 실점은 3회에 했다. 선두타자 오재원에게 안타, 김현에게 볼넷으로 무사 1, 2루 상황이 된 후 김동주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결국 김성근 감독은 송은범이 계속 정타를 허용하자 마운드를 고효준으로 교체했다. 이후 고효준이 최준석을 삼진, 양의지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사진=SK 송은범]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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