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선두 SK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난 두산 김경문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와 6회 터진 대타 윤석민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4-3으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2위 두산은 선두 SK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초반 실점을 딛고 컨디션을 회복해 6회까지 던진 니퍼트의 호투가 역전의 발판이었다"고 밝히며 니퍼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타자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을 성공시킨 타자들도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패장 김성근 감독은 "다들 열심히했다"고 짧게 경기평을 남겼다.
한편, 30일 경기에 SK는 이승호(등번호 20번)를, 두산은 김성배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사진=두산 김경문 감독]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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