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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모스크바(러시아) 한혁승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29일 저녁(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1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여자싱글 쇼트 경기에 점프 동작후 중심을 잃었지만 넘어지지 않고 다음 동작을 이었다.
김연아는 65.91점으로 쇼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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