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유병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라이언 가코가 올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가코는 30일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를 터뜨렸다. 자신의 한국 무대 데뷔 첫 홈런이다.
가코는 팀이 0-1로 뒤진 4회말 무사 1-3 상황에서 한화 선발 장민제의 142km짜리 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포를 작렬시켰다. 비거리는 125m.
올시즌 한국 무대에 데뷔한 가코는 앞선 경기까지 90타석에서 19안타를 기록했지만 홈런을 신고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날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국 무대 첫 홈런을 신고했다.
[가코.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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