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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함부르크의 손흥민이 소속팀 경기서 선발 출전하며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함부르크는 30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AOL아레나서 열린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서 프라이부르크에 0-2로 졌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게레로와 함께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지난 2일 호펜하임전 이후 4경기 만에 선발출전하며 풀타임 활약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서 손흥민은 한차례 골대를 맞추는 슈팅을 선보여 리그 4호골에 실패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함부르크는 프라이부르크에 패해 12승7무13패(승점 43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게 됐다. 함부르크는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6분 시세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함부르크는 전반 34분 페널티지역 정면서 팀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함부르크는 후반 26분 손흥민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동점골에 실패한 채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42분 시세가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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