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토트넘에 2-1 역전승…맨유 승점 3점차로 추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토트넘을 꺾고 리그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승점 3점차로 추격했다.

첼시는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서 2-1로 이겼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21승7무7패(승점 70점)를 기록해 리그 선두 맨유(승점 73점)를 승점 3점차로 추격했다.

양팀의 경기서 토트넘은 전반 19분 산드로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토트넘의 산드로는 판 더 바르트의 패스를 골문왼쪽상단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첼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전반 45분 램파드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램파드는 드로그바가 연결한 볼을 골문 한가운데를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은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전반전을 마쳐다.

후반전 들어서 양팀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간 가운데 첼시는 후반 중반 칼루, 아넬카 등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토트넘 역시 후반전 들어 디포와 피에나르 등을 교체 투입시켜 총력전을 펼쳤다.

이후 첼시는 후반 44분 칼루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첼시의 드로그바는 램파드의 동점골에 이어 칼루의 역전골까지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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