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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쌍둥이 가수 윙크가 아찔했던 무대사고 일화를 공개했다.
1일 오전 방송된 MBC 가족 버라이어티 ‘꽃다발’에 출연한 윙크는 한 대학축제에서 어깨가 없는 튜브탑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가 옷이 내려가 당황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동생 강승희는 “난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싶었지만 언니가 은색 튜브탑에 핑크색 스커트를 입자고 해서 그렇게 입고 무대에 올랐다. 노래를 부르는데 갑자기 교수님들이 시선을 회피하시고 학생들은 눈 앞에서 휴대폰으로 촬영을 했다”며 “알고보니 가슴에 있어야 할 의상이 배꼽에 내려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강승희는 “여자 연예인들은 다 아실텐데 가슴에 붙이는 실리콘 패드가 있다. 그 것만 (가슴에) 남아있었다”며 “그 뒤에 어떻게 노래를 불렀는지 기억도 안난다”고 식은 땀 났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더욱 당황스러운 일은 당시 윙크의 안무가 두 엄지손가락으로 자신의 가슴을 가리키는 것. 강승희는 이날 불난 집에 부채질했던 당시 안무를 재현해 ‘꽃다발’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사진=MBC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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