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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송희(23·하이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첫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김송희는 1일 (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 골프트레일(파72·6502야드)에서 계속된 LPGA투어 에브넷 클래식 3라운드서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내며 알렉시스 톰슨(16·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2라운드까지 공동 3위를 기록했던 김송희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이는 활약을 펼쳤다. 초반 보기 2개를 범한 김송희는 5번 홀(파4)과 9번 홀(파4)서 버디를 낚아내며 전반 9홀을 이븐 파로 마쳤다.
후반 라운드에 들어선 김송희는 12번 홀(파4)서 보기를 범했지만 나머지 홀서 버디 3개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2007년에 LPGA무대에 데뷔한 김송희는 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전날 공동 2위까지 올라갔던 양희영(KB국민은행)은 6언더파 210타로 단독 3위로 내려앉았다. 서희경(25·하이트)은 4언더파 212타로 안젤라 스탠포드(미국), 최나연(23·SKT)과 함께 공동 7위를 마크했다.
박지은(32·나이키골프)은 유선영(23·인삼공사)과 함께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박세리(34)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0위를 마크 중이다.
[김송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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