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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2라운드서 잠시 주춤했던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이 선두 탈환에 발판을 마련했다.
최경주는 1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아본데일의 루이지애나TPC(파72·7341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 3라운드서 5타를 줄이는 활약 속에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8계단이 상승한 공동 4위로 뛰어 올랐다.
3라운드 현재 웹 심슨과 부바 왓슨(이상 미국)이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선두와 2타 차 뒤져있는 최경주는 마지막 4라운드 활약에 따라 역전 우승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날 6번 홀(파4)까지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던 최경주는 7번 홀(파5)서 이글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8번 홀(파4)서도 버디를 낚아낸 최경주는 후반 라운드서는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추가하며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5언더파 211타 공동 26위를 마크했다. 세계랭킹 1위에 도전하는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최경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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