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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래퍼 김진표와 뮤직비디오에서 베드신을 당당하게 연기한 배우 신현빈(25)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디지털 싱글 '가지말 걸 그랬어'를 발표한 김진표는 자신의 뮤직비디오를 기획부터 출연, 감독, 편집, 촬영까지 1인 5역을 모두 맡아 화제를 모은데 이어 신인배우 신현빈과의 애틋한 러브신을 2만장의 사진컷에 녹여냈다.
김진표의 상대역으로 데뷔 후 첫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신현빈은 "초저예산 뮤직비디오라 해서 작품의 퀄러티가 결코 낮지 않을 것"이라며 "진표 오빠의 배려 덕분에 데뷔 이후 첫 뮤직비디오를 무사히 촬영했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신현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에서 미술사 이론을 전공한 재원이다. 지난해 영화 '방가?방가!' 여주인공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신현빈은 최근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연분홍빛 드레스를 선보여 언론으로부터 ‘여신’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김진표의 디지털 싱글 ‘가지말 걸 그랬어’는 옛 연인의 결혼식에서 느낀 감정을 솔직하고 거침없이 표현한 곡으로 4분 15초의 길이 중 50마디 이상을 랩이 차지하는 등 파격적인 곡 구성이 돋보이는 노래다.
특히 김진표가 제작한 뮤직비디오는 2만컷의 사진을 활용해 ‘스톱모션’과 ‘플립북’ 기법으로 수준 높은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현빈(위)과 김진표. 사진=뮤직팜]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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