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유병민 기자] 한화 이글스 한대화 감독이 '7억 신인' 유창식의 1군 등록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는 1일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 앞서 불펜투수 윤규진을 2군으로 내리고 신인 유창식을 1군에 올렸다. 올시즌 첫 1군 등록이다.
올해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유창식은 올시즌 류현진에 뒤를 이을 좌완 투수로 활약이 기대됐었다.
그러나 고교 시절 혹사 후유증으로 어깨에 이상이 생겼다. 결국 사이판 전지훈련 때부터 재활에 매달려왔다. 그리고 부상 회복 후 2군에서 몸을 만들며 출격에 대비했다.
한대화 감독은 1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유창식의 1군 등록 배경을 설명했다. 한 감독은 "2군에서 만족할 만큼 던지지는 못했다. 그러나 1군 경험도 필요하고 테스트를 겸해서 1군에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에 부담없는 상황이면 언제든지 유창식을 투입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창식.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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