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KIA의 우완 김희걸이 부진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1이닝 만에 강판됐다.
김희걸은 1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1이닝 동안 2피안타 4사사구 4실점(4자책)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총 41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가운데 삼진은 1개.
1회 선두 타자 전준우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김희걸은 2번 이인구 마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뒤 손아섭에게는 진루타를 맞았다. 이어 이대호는 볼넷. 1사 만루 위기에서 김희걸은 홍성흔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며 이날 첫 실점을 내줬다.
이후 김희걸은 5번 조성환을 3루 땅볼로 유도, 5-4-3 병살타가 가능해 보였지만 발빠른 조성환이 1루에서 살며 한 점을 더 내줬다. 안타는 단 하나도 내주지 않은 가운데 2실점.
결국 황재균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두 점을 더 내 준 김희걸은 1회를 마치고 박경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희걸]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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