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유병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류현진의 역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3연전을 위닝시리즈(2승 1패)로 가져갔다.
한화는 1일 대구시민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완투와 1회 터진 장성호의 투런 홈런포를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7승(16패)째를 거두며 삼성과의 3연전을 2승 1패를 가져갔다. 반면 삼성은 선발 배영수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류현진 공략에 실패하며 11패(13승)째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류현진의 호투가 빛났다. 류현진은 9이닝 동안 4안타 1실점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볼넷은 단 1개도 내주지 않았다.
1회 결승타가 터졌다. 선두타자 강동우에게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이여상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3번 장성호가 2-2 상황에서 배영수의 131km짜리 낮은 체인지업 잡아 당겨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개인 통산 200홈런이었다.
한화는 정원석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김경언도 볼넷을 얻어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신경현을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류현진의 역투 속에 앞서 가던 한화는 4회 1실점했다. 2사 후 최형우에게 우측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허용한 뒤 가코에게 1타점 중전안타를 내줬다. 흔들릴 법도 했지만 류현진은 '에이스'다웠다. 이후 신명철을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한화는 이후 삼성 선발 배영수에게 꽁꽁 묶이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류현진의 역투에 추가 실점 역시 허용하지 않았다.
한화는 배영수가 마운드에서 물러나자 득달같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2사 후 오선진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강동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3루타를 쳐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선발 배영수가 8이닝 2실점하며 역투 했지만 류현진 공략에 실패했다. 여기에 불펜진이 추가점을 헌납하며 경기를 내줬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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