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수애와 러브모드?…"누나가 잘 어울린대요"

[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배우 엄태웅이 수애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2일’에서는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의 자존심을 건 6:6 계주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엄태웅과 수애의 묘한 관계가 드러났다.

6:6 계주에서 패배한 연기자팀은 해질녘까지 촬영을 해야해 남해의 명소를 찾아다녔다. 그러던 중 엄태웅에게 수애로부터 문자가 왔고, 이를 본 이수근은 “태웅이형 배우 수애한테 문자 왔어요”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엄태웅은 “내가 유일하게 친한 여자연예인”이라며 수애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꿈에 나오기도 하고 그러겠네”라고 엄태웅과 수애를 사랑하는 관계에 있는 것처럼 몰아갔고 이어 엄정화를 지칭,“누나는 뭐래?”라고 묻는 등 이들의 순수한 관계에 의혹을 품었다.

이에 엄태웅은 “뭘 뭐래요. 그냥 잘 어울린대요”라고 황당하다는 듯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 엄태웅(맨위부터). 사진 = KBS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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