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모스크바 김하진 기자] 발목 부상을 안고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 김연아가 갈라쇼를 무사히 마치며 대회를 마무리지었다.
김연아는 1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2011 ISU(국제빙상경기연맹) 메가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갈라쇼에서 '블릿프루프'를 선보였다.
앞서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 씨는 "김연아가 프리스케이팅 전에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김연아는 갈라쇼에서 발목에 통증을 안고 임하게 됐다.
김연아가 연기한 갈라 '블릿프루프'는 지난해 7월 아이스쇼에서 처음 선보인 갈라 프로그램이다. '블릿프루프'는 경쾌하고 펑키한 느낌의 음악으로써 한국에 첫 선을 보였을 당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김연아는 통증 때문에 다소 부은 얼굴로 음악에 어울리는 밝은 표정을 짓지 못했다. 그러나 갈라쇼 참가를 본인이 자처한 만큼 최선을 다한 김연아는 시도한 점프는 모두 성공하며 프로그램을 마쳤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갈라쇼를 마치고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김연아는 다음날 한국시각으로 오전 8시 30분에 인천공항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가진다.
[김연아. 사진 = 모스크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