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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조국이 프랑스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정조국은 2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롬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10-11시즌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옥세르는 정조국의 동점골에 힘입어 강호 마르세유 원정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두는 성과를 얻었다.
이날 경기서 옥세르와 마르세유는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마르세유는 후반 11분 발부에나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선제골을 허용한 옥세르는 후반 26분 정조국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정조국은 후반 32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정조국은 중앙선 부근에서 올라온 로빙 패스를 골문 앞에서 곧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마르세유 골문을 갈랐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정조국은 마르세유전 득점으로 프랑스 리그 10경기 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또한 최근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에 그쳤던 정조국은 이번 득점으로 올시즌 종반 출전기회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옥세르는 마르세유전 무승부로 7승19무8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14위를 기록하게 됐다.
[정조국. 사진 = 옥세르 홈페이지 화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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