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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새롭게 투입된 실력파 가수 BMK가 첫 방송을 마친 뒤 가슴 벅찬 소감을 밝혔다.
BMK는 2일 소속사를 통해 “지난 3주가 데뷔 이후 8년 동안 가장 혼란스러운 긴장의 연속 이었다. 갑작스러운 섭외에 고민을 많이 했고 힘든 결정 후에는 연습에, 녹화에 정말 강행군이었다”고 말했다.
BMK는 이어 “하지만 첫 방송 후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가수라는 사실이 정말 행복하다”고 뿌듯해했다. BMK는 1일 한 달 만에 다시 방송된 ‘나가수’에서 선호도 조사 결과 4위를 기록했다.
BMK는 앞서 지난달 24일 ‘나가수’ 예고편에서 “제가 휘청거릴 만큼 정신을 놓아서 어떻게 노래를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며 첫 녹화 소감을 전했었다.
BMK 소속사 관계자 또한 “순위를 떠나 제자들로 하여금 찬사와 격려의 문자를 받는 등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경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최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시 돌아온 ‘나가수’ 기존 1회였던 경연 횟수가 2회로 늘고 3주마다 한 명의 탈락자를 선정, 청중 평가단의 투표도 1인 1표에서 1인 3표로 늘어나는 등 달라진 서바이벌 방식으로 탈바꿈했다.
['나가수'에 출연한 가수 BMK. 사진 = 신스 패밀리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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