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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엠마 왓슨(21)이 왕따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최근 왓슨이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브라운 대학을 자퇴하는데 대해 현지 언론은 측근의 말을 인용해 ‘왕따’ 때문 이라는 보도를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왓슨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내 평생에, 특히 브라운에서는 왕따를 당해본 적이 없다"며 "'그리핀도르에 10점'과 같은 사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언론은 왓슨이 브라운 대학 중퇴 이유를 보도하며 대학 수업 중 질문에 대한 정답을 얘기했을 때, 학생들이 영화 속 퀴디치 경기 장면에 나왔던 대사인 "그리핀도르에 10점"이라고 말했다고 예를 들기도 했다.
이어 왓슨은 “브라운대 학생들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고, 이는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며 "오는 9월 내가 어떤 결정을 할지 추측하지 말아달라. 3학년을 시작하려고 하지만 해외로 갈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만큼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다"고 향후 행보는 아직 미정임을 밝혔다.
[사진 = 엠마 왓슨]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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