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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라니아가 전세계인이 애용하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스타로 떠올랐다.
유튜브에는 라니아의 댄스를 따라한 댄스 커버 영상이 급증했다. '댄스 커버'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의 춤을 똑같이 흉내내는 것으로 최근 신문화로 정착해가고 있다.
라니아의 소속사 DR뮤직은 "유튜브에 라니아의 '닥터. 필 굿(Dr. feel good)'을 틀어놓고 똑같이 춤을 따라하는 세계 각국의 동영상이 쉴새없이 게재되고 있다"며 "데뷔 초에는 10개 정도였는데 지금은 무려 80여개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올린 지역을 파악하니 더 놀라웠다. 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 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브라질 스페인 등 북미 남미 유럽 등 주요 지역 국가의 케이팝 마니아들이 자발적으로 이같은 영상을 올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인기에 멤버들은 "때로는 전문가 이상의 커버 실력을 뽐내는 팀도 있다. 또 자체적으로 재해석한 댄스 커버도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며 재밌어했다.
'닥터. 필 굿'으로 전격 데뷔한 라니아는 의상과 일명 '쩍벌춤'으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자 의상과 안무를 대폭 수정해 활동 중이다.
[라니아를 따라한 세계 팬들. 사진 = DR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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