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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생애 첫 결혼식 축가를 불렀다.
이승기는 지난달 3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한 커플의 결혼식에 등장해 달콤한 결혼 축가를 선사했다. 이는 이승기가 모델로 활동 중인 삼성지펠 그랑데스타일840 ‘승기의 달콤한 결혼축가’ 이벤트의 일환으로 당첨자의 실제 결혼식에서 감동 축가를 부르는 행사다.
이승기는 아름다운 신부에게 들려주고 싶은 축가로 본인이 직접 선택한 ‘다줄거야’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 날 이승기는 “생애 최초의 축가”라며 진심을 다해 열창해 결혼식 참석자들로부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큰 호응을 얻어냈다. 또, 결혼식 식장에 일찍 도착해 미리 찾아가 직접 축하 인사말을 전달해 행운의 신랑 신부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승기는 “실제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보긴 처음이라 결혼하시는 분들보다 내가 더 긴장되고 설레인 것 같다”며 “제가 불러드린 축가처럼 서로 사랑하시고 아끼시면서 앞으로 행복하시길 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지펠의 ‘승기의 달콤한 결혼축가 이벤트’는 4월에서 6월 사이 결혼하는 예비 신혼부부의 결혼식에 이승기가 직접 찾아가 축가를 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장 특별한 웨딩마치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예비 신부들의 응모가 몰려 화제를 낳았다.
특히 이벤트는 응모가 마감된 지난 3월 30일까지 총 1만 6,690 명이 참여, 16,690 대 1 이라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 = 삼성전자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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