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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배우 엄기준이 특별한 생일을 보냈다.
2일 엄기준 측은 엄기준이 1일 서울 논현동 소재의 성암 아트홀에서 팬클럽 ‘지키리’ 200여명과 함께 10년만의 팬미팅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5일이 생일이었던 엄기준은 팬들이 준비한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끄며 팬미팅을 시작했고 이어 MC를 맡은 가수 프라임과 함께 팬들의 선물을 직접 풀어보기도 했다. 이날 엄기준은 숨겨두었던 재치와 입담을 과시,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이어 팬들과 함께 하는 코너를 마련한 엄기준은 ‘지킬 홈 모의고사’, ‘도전 골든벨’ 등의 코너를 통해 서로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며 추억들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엄기준은 10년이라는 것에 대해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 간에 10년을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어려운 시간을 팬들과 함께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간을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답해 팬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한편 돌아가는 팬들에게 그는 “늘 공연 후 퇴근길을 지켜주시는 팬들께 감사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퇴근길을 제가 지켜드리는 의미에서 나가실 때 장미꽃 한 송이씩을 선물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장미꽃 선물을 전하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엄기준. 사진 = 싸이더스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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