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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배우 김해숙의 친 어머니의 투병 사실을 전했다.
2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마마’(제작: 씨네주, 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해숙은 “어머니가 4년째 투병 중이시다. 정말 어머니와 이별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이제는 눈물을 넘어섰다”며 “내 옆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을 알면서 내 옆에 있기에 가장 소홀할 수도 있는게 어머니의 존재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어머니’를 설명했다.
이어 김해숙은 “어떤 사람보다도 위대하고 배신하지 않고 가장 아름다운 절절한 사랑이 모녀의 사랑인 것 같다”고 전했다.
영화 '마마'는 말 없이도 통하는 친구에서 단 한마디로 속을 뒤집는 원수 사이를 오가는 등 변화무쌍한 엄마와 자식 사이를 그린 영화다. 엄정화(동숙 역), 김해숙(옥주 역), 유해진(승철 역), 전수경(희경 역), 류현경(은성 역) 등이 주연을 맡았고, ‘여고괴담4’의 최익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은 6월 2일.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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