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9·11테러의 주동자 오사마 빈 라덴이 2일 파키스탄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이끈 무장단체인 알카에다에 새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카에다는 무슬림에 의한 국제 무장세력 네트워크로 이슬람 의용군(무자헤딘)이 연대한 조직이 기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이래 주로 미국을 표적으로 하는 테러행위를 실행했으며, 2001년 미국에 동시다발적 테러 사건을 감행하면서 전세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1993년 뉴욕 시의 세계 무역 센터 건물 폭파했고, 케냐와 탄자니아의 미국 대사관폭파사건, 예멘 근해의 미함 콜 습격사건에 관여한 것으로도 파악되고 있다. 2000년에는 미국 세계 무역 센터 생물학무기 테러 사건을 벌였고, 결국에는 2001년 미국 동시다발 테러사건을 일으켰다.
한편 대테러 사건을 일으켰던 2001년에는 영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의해 그 때까지 비호하고 있던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이 붕괴 돼 큰 타격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CNN 홈페이지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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