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거해’ 강지환, 골프 너무 잘 쳐서 NG?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새 월화극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남자주인공 강지환이 완벽한 골프 스윙을 선보였다.

강지환은 ‘내게 거짓말을 해봐’(극본 김예리/연출 김수룡, 권혁찬/이하 ‘내거해’)에서 대한민국 대표 슈퍼 엘리트 귀족남 현기준 역으로 분한다.

최근 한 골프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강지환은 ‘모태 귀족남’의 고급스러운 골프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지환은 스트라이프 바지와 남색 니트로 센스 있는 골프 패션을 선보이는 한편, 체크 바지와 흰색 니트, 블랙 베레모로 럭셔리하면서도 기품 넘치는 ‘모태 귀족남’ 현기준의 골프 룩을 완성시켰다.

특히 강지환은 골프 촬영 장면마다 완벽한 스윙 자세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극중 현기준이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형편없는 퍼팅을 보여야 하는 장면에서는 그의 완벽한 퍼팅 실력이 오히려 NG였다는 것.

드라마 제작사인 베르디미디어 관계자는 “강지환의 날렵한 골프 퍼팅 자세에 놀랐다. 강지환은 극중 공을 잘 못 쳐야 하는 장면에서 완벽한 퍼팅을 선보여 당황했고, 그 모습에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며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황당무계한 거짓말로 달콤 살벌한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 대한민국 대표 귀족남 현기준(강지환 분)과 대한민국 대표 엄친딸 공아정(윤은혜 분)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내거해’는 ‘마이더스’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강지환. 사진=베르디미디어]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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