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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김연우가 빗속에서 우산을 든 채 노래하는 영상이 다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김연우는 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첫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불러 호평을 이끌어냈다.
방송 이후 김연우의 노래와 영상들이 다시 온라인 상에서 이슈를 불러왔고, 그 중 김연우가 한 대학교 축제에서 비가 오는 와중에 우산을 쓴 채 라이브를 소화하는 영상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비로 인해 취소된 대학 축제"라며 "학생들은 아쉬운 마음에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었다. 김연우가 우산을 쓰고 무대에 등장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날 준비된 건 MR 뿐이었지만 그의 노래는 철저히 준비된 그 어떤 콘서트보다도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 속 김연우는 “비가 와서 우산을 좀 썼다”며 관객에 양해를 구하고 ‘사랑한다는 흔한 말’을 불렀다. 열악한 상황이지만 김연우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빗속에서 노래를 열창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그 어떤 콘서트보다도 감동적이다”, “김연우는 역시 본좌다”, “저게 가수고 저게 라이브다”, “빗속에서 부르니 더 분위기 있다”며 김연우의 관객을 생각하는 마음과 뛰어난 노래실력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김연우는 새롭게 시작된 ‘나가수’에 BMK, 임재범과 함께 출연, 1일 방송된 첫 경연에서 청중평가단의 선호도 조사 6위를 차지했다.
[김연우가 한 대학 축제에서 비가 오자 우산을 든 채 노래를 불렀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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