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이 부상 중인 차두리(셀틱)에 대해 남다른 충고를 전했다.
조광래 감독은 지난달 보름여 동안 유럽출장을 다녀오며 유럽파 선수들의 기량을 현지에서 직접 점검한 가운데 2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유럽파 선수들의 현 상황을 전했다. 대표팀서 측면 수비수로 활약한 차두리는 최근 잇단 부상으로 소속팀 경기에 결장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현지서 차두리를 만난 조광래 감독은 "계속 부상을 당한다"며 "워낙 스피드가 강한 선수이기 때문에 자기가 뛰는 보폭을 30cm 정도 줄이면 부상이 줄어들 것이라고 이야기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본인도 연습때부터 고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웃었다.
차두리는 지난 1월 열린 아시안컵 당시 대표팀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발목 부상을 당한 차두리는 지난달 세인트 미렌전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또다시 소속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차두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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