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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모델 겸 배우 이화선(31)이 연예인 최초로 경비행기 조종사가 됐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화선은 지난 달 29일 경기도 안산시 사동 경기국제항공전에서 열린 경비행기 조종사 자격 시험에 합격했다. 국내 연예인 중 경비행기 조종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이화선이 최초로, 그는 금주 내 면허증을 수령할 예정이다.
이화선은 당일 자신의 트위터에 “초경량항공기 조종사 면허증 합격했어요! 꺄아! 완전 하늘을 나는 기분이네요”라며 합격 소식을 당당히 알려 주목받았다.
지난 2000년 슈퍼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화선은 영화 ‘색증시공2’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4년 여배우 중 처음으로 카레이서로 변신, 2009년 ‘CJ 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600클래스 5전’에서 남성 레이서들을 제치고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엔 경비행기 자격증까지 획득하며 보통 여배우들과는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화선은 오는 5일부터 5일간 열리는 경기국제항공전 기간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각종 곡예비행과 에어쇼에 대해 설명하는 장내아나운서를 맡는다.
[경비행기 조종 자격증을 획득한 이화선. 사진=경기도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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