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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대만의 태권도 스타인 양수쥔(26)이 복귀전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양수쥔은 2일 오후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49kg급 결승전서 세계랭킹 1위 우징위(중국)에게 2대6으로 패했다. 양수쥔은 3회전 2대3 상황서 연속 3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지난 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규정에 어긋난 발뒷꿈치 센서를 부착했다가 3개월 출전징계를 받은 양수쥔은 이번 대회가 본인으로서 복귀전이었다.
양수쥔은 8강전서 김혜정(춘천시청)을 7대4로 꺾고 4강에 오른 뒤 사나 아타브루르(모로코)를 10대1로 대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남자 80kg급에 출전한 인교돈(용인대)이 16강서 탈락했다. 반면 여자부 53kg급 이혜영(인천시청)과 67kg급 황경선(고양시청)은 각각 4강에 올랐다.
[양수쥔. 사진 = gety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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