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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멍청한 도둑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맥주를 훔치다가 바지 때문에 모두 땅에 쏟아버린 멍청한 도둑의 CCTV 포착 내용을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웨일스에 위치한 한 슈퍼마켓에서 백인 남성 한 명이 캔맥주 두 박스를 훔쳐 미리 대기해놓은 차량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성공을 눈 앞에 두고 바지가 내려가면서 넘어졌다. 훔친 캔맥주는 모두 땅바닥에 떨어지고 당황한 도둑은 공범의 차량을 타고 황급히 도주했다. 맥주를 훔치려 갔다가 팬티만 보여준 꼴이 되자 도둑을 쫓아왔던 점원도 어이없는 듯 쳐다보기만 했다.
한편 또 다른 외신인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 내용을 '최악의 도주'라는 제목으로 세계에서 가장 멍청한 도둑이라고 이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경찰 당국이 공개한 CCTV 영상. 사진 = 유투브 동영상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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