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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미국 맨하튼서 9·11 테러를 감행해 전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오사마 빈라덴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공격 당시 그가 있었던 은신처가 찍힌 영상이 공개됐다.
미국 더아틀란틱은 2일(이하 한국시각) 파키스탄의 IT 업체인 소하브 아데르에 근무하는 한 남자가 찍은 아보타바드에 위치한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따르면 업체 직원은 오사마 빈라덴이 숨어있던 급습 당시의 은신처를 우연찮게 찍게 되어 유투브 홈페이지에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동영상의 소개대로라면 이곳은 바로 미군이 작전을 했던 오사마 빈라덴의 사살 장소다. 미국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사살 지역은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북쪽 60Km 지점의 아보타버드 주택가다. 또한 험준한 산악이 아닌 주택가라는 점을 강조했던 점을 비교한다면 동영상의 주택과 일치한다.
한편 빈라덴의 사살 작전에는 특수작전용 헬기 4대가 투입하였고, 빈라덴이 숨어있을 것으로 파악되는 집에 로켓탄을 쏟아부었다.
[빈라덴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주택. 사진 = 유투브 동영상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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