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의 최용수 감독대행이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연합)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최용수 감독대행은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4일 알 아인을 상대로 치르는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을 앞둔 소감을 나타냈다. 서울은 황보관 감독이 사퇴한 후 지난 30일 최용수 수석코치 체제로 치른 제주와의 K리그 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최용수 감독대행은 "K리그 최강팀이라는 긍지를 경기력으로 보이겠다"며 "상대도 좋은 팀이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승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알 아인과의 지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지만 경기력에서 부족했다"는 최용수 감독대행은 "그것을 보완하겠다. 경기 흐름등을 알고 있고 선수들이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내다.
최용수 감독대행은 "제주전 이전에 좋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며 "경기는 계속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2연승을 못했는데 이번 경기가 분위기를 탈 수 있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라는 의욕도 함께 보였다.
[FC서울의 최용수 감독대행]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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