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K리그 주간 MVP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동국(전북)이 K리그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8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30일 인천과의 원정경기서 2골을 넣어 소속팀 전북의 6-2 대승을 이끈 이동국은 K리그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이동국에 대해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8라운드 최고의 공격수라고 소개했다.

K리그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이동국과 함께 주앙파울로(광주)가 선정됐다. 주앙파울로는 K리그서 3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드필더 부문에선 고차원(상주) 한상운(부산) 고창현(울산) 에닝요(전북)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평가받았다. 또한 김치우(상주) 박용호(서울) 곽태휘(울산) 김창수(부산)는 주간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포함됐고 포항전을 무실점으로 막은 강원의 골키퍼 유현은 K리그 8라운드 베스트 골키퍼에 선정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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