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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아나운서 공개채용 프로그램 '신입사원' 참가자인 정다희가 과거 광주 MBC 아나운서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한 아나운서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정다희가 광주 MBC 아나운서 출신이라며 이미 인터넷에 정다희의 아나운서 시절 자료가 상당수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그러자 자신을 정다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은 이 글에 직접 댓글을 달고 2007년 부터 2008년 5월까지 광주 MBC에서 약 1년 반 가량 근무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MBC는 3년 계약직이었으며 퇴사 후 타 방송국 아나운서에 지원해 실패했고, 결국 다른 일반회사에 들어간 뒤 지난해 여름 퇴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다희로 추정되는 이 네티즌은 "지원서에 쓰기도 했고 면접 중 한 번 그 얘기가 나오기도 했는데, 방송에는 안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 MBC 관계자들이 이번 '신입사원' 도전을 격려했다며 살아남아 보답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한편, 정다희는 지난 1일 방송에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16인에 뽑히는 등 '신입사원' 최종 우승을 위해 순항 중이다.
[정다희.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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