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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SM의 잊혀진 걸그룹 밀크 출신 연기자이자 지난해 영화 ‘그랑프리’에서 김태희 후배 기수로 출연하며 ‘김태희 도플갱어’로 주목받은 배우 박희본이 쇼핑몰 CEO로 변신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희본은 케이블 채널 패션앤 에서 오는 6일 밤 12시 첫 방송하는 ‘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 시즌3에 출연한다.
‘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는 온라인 쇼핑몰 CEO들의 패션감각부터 마케팅, 경영 등 CEO 자질까지 평가해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유일무이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해외 서바이벌의 포맷을 빌리지 않고도 시즌제로 자리매김한 ‘TOP CEO’는 시즌1의 ‘4억 소녀’ 김예진, 시즌2의 ‘아르헨녀’ 오초희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번 ‘TOP CEO’ 시즌3에는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현영이 MC를 맡았으며, 스타일 배틀을 펼칠 CEO는 박희본 외에도 SBS ‘스타킹’ 출연 이후 ‘리틀 장서희’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70억 CEO’ 장환희가 전격 출연해 진정한 억대 매출의 비밀을 밝힌다.
또한 2PM, 2AM, 아이유 등 인기스타와의 인맥을 바탕으로 최강의 스타마케팅을 펼칠 박예원도 합류했다. 박예원은 지난 20일 ‘TOP CEO’ 미션수행을 위해 잠실야구장에 한복을 입고 나타나 일명 ‘한복녀’로 네티즌의 관심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성우 송도순의 며느리 채자연과 ‘바비인형녀’로 방송계를 뜨겁게 달군 나유미 등도 ‘TOP CEO3’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희본은 출연 소감을 묻는 MC 현영의 질문에 “예전의 사랑스러운 걸그룹 이미지는 버리고, 카리스마 있는 CEO로서의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리고 싶다”며 ‘TOP CEO’시즌3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실제로 박희본은 첫 회 미션에서부터 쇼핑몰 CEO로서의 사업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칼날 같은 심사위원 우종완의 독설에도 특유의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심사위원들의 냉철한 마음을 녹이는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사진 = 패션앤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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