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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성유리가 '로맨틱 타운' 속 클럽 댄스 신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성유리는 3일 오후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 타운' 제작발표회에서 "클럽에서 춤추는 장면이 있었는데 에피소드는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사실 정말 부담이 많이 돼 핑클 시절 안무 선생님을 찾아가서 춤을 배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막상 현장에 가니까 그냥 막춤을 추게 되더라. 클럽에 가서 안무에 맞춰 춤추는 사람은 없다. 눈 딱 감고 한 번에 끝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함께 출연한 정겨운은 "정말 잘 추더라. 왕년에 핑클이 다시 느껴지더라. 대단했다"고 성유리의 댄스 실력을 극찬했다.
성유리는 극중 할머니, 엄마에 이어 3대째 식모살이를 하는 노순금 역을 맡았다. 빼어난 미모지만 머리보단 몸이 앞서는 캐릭터다. 강태원 집 식모다.
'로맨스 타운'은 그동안 드라마에 등장은 많이 했지만 다뤄진 적 없는 식모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가시나무새'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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