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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트로커' 캐서린 비글로 감독 메가폰'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수장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 작전을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된다.
외신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액션스릴러 영화 ‘킬 빈 라덴’(가제)은 이미 빈 라덴의 사살 이전에 캐서린 비글로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 마크 볼 주도로 기획, 주연배우 섭외단계에 들어섰다.
캐서린 비글로는 이라크전을 다룬 영화 ‘허트로커’로 2009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작품, 감독, 각본 등 6개 부문상을 휩쓸었던 여성감독 이다. 이전 패트릭 스웨이지와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한 '폭풍속으로'고 그녀가 만들었다.
애초에 이 작품은 미군에 의해 극비로 진행되며 실패한 빈 라덴 생포작전을 바탕으로 할 예정이었으나, 빈 라덴의 사살이 확인된 만큼 영화의 방향은 어떤 식으로든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글로 감독은 영화에 관해 공식 언급은 않지만,영화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작가 볼과 함께 관련 뉴스를 챙기고 있으며, 변화한 상황에 따른 작품 제작 계획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오사마 빈 라덴. 사진 = YTN 영상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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