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이 시드니FC(호주)를 완파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수원은 3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시드니와의 2011 AFC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서 3-1 완승을 거뒀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2승3무(승점 9점)를 기록해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에 골득실로 앞서 조 1위로 뛰어 올랐다. 수원은 남은 6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한 조 2위를 확정하며 AFC챔피언스리그 16강행에 성공했다.
수원은 이날 경기서 전반 33분 하태균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수원은 후반 5분 마토가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시드니는 후반 6분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수원은 후반 35분 염기훈이 쐐기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수원은 시드니를 완파하고 AFC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시드니전서 선제골을 터뜨린 하태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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