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시즌 4승째를 챙긴 LG의 차세대 에이스 박현준이 올해 목표를 전했다.
박현준은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 9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총 115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가운데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 탈삼진은 무려 10개였다.
경기 후 박현준은 "오늘은 꼭 9회를 던지면서 팀 동료들에게 믿음을 주고 싶었다. 3연전 첫 경기라 이기고 싶었다"며 "어려운 순간이 많았는데 고비 때마다 조인성 선배가 침착하게 이끌어 줘서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고 경기평을 남겼다.
이어 "아직 개인 성적을 말할 단계는 아닌 것 같고 전반기까지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LG가 가을잔치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준.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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