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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오산 = 김경민 기자]배우 조인성(30)의 전역날 '무한도전' 제작팀이 오산 공군기지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은 4일 오전 10시께 경기도 오산 공군 작전사령부에서 전역 신고를 한 뒤, 군악대 후임들의 환송 속에 군 복무를 마칠 전망이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현장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이 조정경기 연습 장비를 가지고 현장을 찾은 점이다.
붉은 에드벌룬에 플래카드를 달아 ‘축 조인성 전역 작품 – 미사리에서 생긴 일’이라는 문구 까지 삽입했다.
현장에서 만난 '무도' 제작진은 "조인성씨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준비했다"며 "출연진은 오지 않고 제작진만 와서 촬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도’ 출연자인 개그맨 정준하는 조인성과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며, 전역 후 ‘무도’에 조인성이 출연할 것을 공공연히 부탁하곤 했다.
한편 위병소를 나온 조인성은 이날 몰려든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전역 신고를 한 뒤, 언론 인터뷰 및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조인성은 앞선 2일 공군참모총장으로 표창장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공군은 조인성에 대해 그 동안 성실하게 군복무에 임했던 것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장을 수여했다.
공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조인성은 병무청의 병무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각종 크고 작은 군 관련 행사에 참여해서 활약한 바 있다.
[사진 오산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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