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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폭발적인 가창력의 비결을 밝혔다.
조수미는 4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그 작은 체구로 어떻게 그런 목소리가 나오나"라는 앵커의 질문에 철저한 자기관리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발성연습을 꼽았다.
조수미는 "그 점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여쭤본다"라며 "나 자신이 높은 음을 내는 악기라 그런지 살이 안 찌도록 노력하는 편이다. 그동안 오페라에서도 맡은 역할이 소녀 역이나 사랑에 빠진 젊은 여성 역이어서 몸이 크면 거부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이어트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슬림하게 보이려 노력한다. 튀긴 것 매운 것 차가운것 뜨거운 것 다 가리면서 먹는다"라고 밝혀 평소 절제된 생활에 대해 고백했다.
조수미는 "내 몸은 악기다. 성악하는 사람들은 마이크 확성기를 안쓰고 몸과 발성만으로 2천~3천명에게 소리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발성 연습과 훈련은 굉장히 많은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다"라고 말했다.
[조수미. 사진 = YTN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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