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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조수미가 이탈리아 남자보다 한국 남자가 더 낫다고 평가했다.
조수미는 4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이탈리아 남자가 어떠냐고 물어보는 앵커의 질문에 오히려 한국 남자가 더 좋다고 대답했다.
조수미는 "한국에서 차타고 이동하다보면 멋진 남자들이 참 많은 것 같다"며 "내 위치에서는 외모도 중요하지만 대화가 통하고 배울 점이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이탈리아 분들이 외향적이다. 예술적인 면은 있어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아직 못 만나봤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수미는 "음악에 대한 스케줄이 계속 있어서 항상 악보를 보고 공부를 해야 한다. 지금도 '바로크 아시아 투어'가 끝나면 영화음악 녹음을 위해 열중해야 한다"며 "남자보다는 친구가 좀 더 절실하지 않을까"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조수미. 사진 = YTN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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