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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용우 기자] "아직 통증은 있어... 공연에 지장없도록 하겠다"
김연아는 4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 내 올림픽 전시관에서 열린 'KCC 스위첸 ALL That Skate spring 2011' 기자회견서 발목 부상에 대해 "한국으로 돌아와서 휴식을 취한 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치료했다"며 "치료후 통증이 더 생긴 상태다. 걱정은 되지만 시간이 남았다. 빨리 회복해서 공연에 무리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 모스코바 세계피겨선수권대회서 쇼트 프로그램을 소화한 뒤 발목 통증에 시달렸다. 프리스케이팅을 치를 때는 통증을 참고 경기에 임했다. 대회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서 공연이 열리기 때문에 김연아의 부상 상태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돌아와서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을 것 같아서 걱정했다. 하지만 리허설을 하다보니 공연에 많은 기대가 된다. 선수들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많이 와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공연을 치르는 것에 대해선 "지금까지 혼자서 훈련을 했지만 이번에는 그룹으로 하기 때문에 즐거운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인 '피버'에 대한 질문에는 "세계선수권을 준비하면서 훈련 시간이 적었던 것은 사실이다. 표현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연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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