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박경림이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서 하차한다.
4일 박경림의 소속사는 "박경림이 오는 8일 방송을 끝으로 '별밤' 안방마님 자리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4월붙터 21대 '별밤지기'를 맡게 된 박경림은 3년 동안 매일 밤 많은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역대 '별밤지기'의 전통을 이어왔다.
박경림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경림은 지난 8년간 3개의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이어오면서 체력이나 건강이 많이 약해졌고, 가족들에도 제대로 신경을 쓰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기에 고심끝에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쉬는 동안 몸과 마음을 다시 재충전해 에너지 넘치는 DJ로 다시 인사드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경림도 "어렸을 적 그토록 꿈꿔왔던 '별밤지기'의 기회를 주셨던 '별밤' 스태프들, 그리고 매일 밤 희로애락을 함께 공유하며 호흡해왔던 청취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는 팬의 입장에서 꿈과 희망을 얻을 수 있는 라디오가 되길 기원하고 응원하겠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경림의 뒤를 이어 가수 윤하가 '별밤'의 새로운 DJ로 낙점됐다.
[박경림. 사진 = 온에어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