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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자신의 외제 스포츠카를 부순 뺑소니범이 어머니인 것으로 드러나자 아연실색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에 출연한 안선영의 어머니 심정은 씨는 과거 안선영의 외제 스포츠카를 부순 범인이 자신이라고 밝히며 “주차를 하다 심하게 박살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심씨는 “당시 CCTV를 찾아보겠다며 벌벌 떠는 안선영에게 ‘연예인이 그런 짓 하면 안 된다’고 말한 뒤 잽싸게 돌려세웠다”고 말했다.
안선영은 어머니의 거짓에 황당해 했다. 그는 “대신 범인을 찾겠다고 나선 어머니가 ‘이런 사소한 일에는 CCTV를 못 보여준다고 했다’고 대답했다”며 어머니의 말이 모두 거짓이었다는 사실에 어이없어했다.
허탈한 웃음을 보이던 안선영은 3년 만에 차량 뺑소니범을 검거하게 됐지만, 그게 어머니라는 충격에서 녹화 내내 헤어나질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녹화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순정녀 모녀특집’으로 안선영 모녀, 서효명 모녀, 이아시 모녀 등이 출연했다. 방송은 5일 밤 11시.
[안선영(왼쪽)과 어머니 심은정씨. 사진 = QTV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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